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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표의 이유
글쓴이
이영롱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17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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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영롱

1987년 충무(통영)에서 태어나, 20년을 사천에서 자랐다. 서울로 ‘유학’와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에서 사회학과 NGO학을,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화학과에서 문화연구와 여성학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에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과 ‘여성주의 독립저널’을 창간했던 것은 ‘글 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진지한 생각의 계기가 됐다.
청년들의 공동주거 경험을 살펴보았던 <청년의 소셜 네트워크>(2012) 프로젝트 참여로 청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 사회의 노동, 청년과 관련된 연구를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하려고 한다. 특히 변화하는 일터 문화, 그 속에서 개인들의 변화와 내적·외적 투쟁, 존엄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노동, 그리고 일상의 민주주의와 권력, 페미니즘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러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방법론과 이론, 그리고 삶의 접점을 찾는 공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24시간 사회의 이면 : 야간 파트타임 노동자를 중심으로>(2012, 공저), <청년들의 ‘사회적 노동’ 경험 : 청년들의 서사를 중심으로>(2014, 공저), <‘영원한 미생(未生)’만을 위한 노동 공간 : 30~40대 직장인의 노동 서사를 통해 본 신자유주의 노동의 성격>(2014), <노동사회와 ‘협동적 자아’에 대한 연구 : 90년대 ‘신세대’의 퇴사 경험과 서사를 중심으로>(석사논문, 2014) 등 다수의 글과 논문을 써왔다. 현재는 한국 청년들의 ‘사회적 영역’에서의 노동과 관련된 책을 준비 중이다.

책 소개

분야처세술/삶의자세
매일같이 “가슴속에 사표 하나 간직한 채” 살아가는 직장인들,
그리고 ‘그들처럼 일하는 것’만이 최대 목표가 되어버린 청년 세대에게 바친다!
피로사회-미생-송곳 신드롬을 잇는 사회학적 보고서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노동 관련 뉴스에서는 연일 최악의 현실이 더해지고 있다. 한때 ‘피로사회’의 열풍 속에서 사람들은 ‘자기착취’의 엄혹한 노동 현실을 아프게 직시해야 했고, ‘미생’의 장그래에게서는 비정규직이라는 우울한 청년세대의 자화상을 마주해야 했다. 그럼에도 누구 하나 이 ‘(임금)노동의 롤러코스터’에서 벗어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 책은, 미치도록 취직되어야 하는 이 시대에, 직장인이라는 ‘안정된’ 자리에서 자발적으로 빠져나온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이 그들의 ‘고용인-되기’를 멈추게 했을까? 고소득 엘리트 직장인부터 열정노동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현대의 일터에서 어떤 식으로 노동자가 되어갔으며, 또한 포기했는가? 이 노동의 롤러코스터에서 하차하면 이후에는 어떤 삶이 펼쳐질까? 그것은 과거와 ‘다른 삶’일 수 있을까? 이 책은 피로사회-미생-송곳 신드롬의 이면을 사회학적으로 해부하기를 시도한다. 매일같이 “가슴속에 사표 하나 간직한 채” 살아가는 직장인들과, ‘그들처럼 일하는 것’만이 최대 목표가 되어버린 청년 세대에게 바치는 새로운 ‘탈주’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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