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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여울
글쓴이
이우환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09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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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우환

1936년 경남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중퇴하고 니혼 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사물에서 존재로」라는 논문으로 일본 미술출판사 예술평론상을 수상했다. 파리 국립 미술학교 초빙 교수, 타마 미술대학교 객원 교수를 역임했다. 2001년 일본미술협회 주관 세계문화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011년 백남준에 이어 한국 작가로는 두 번째로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연다. 저서로 『여백의 예술』『시간의 여울』『Selected writings Lee ufan』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일본 ‘모노파’를 창시한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에세이집. 작가는 『시간의 여울』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부터 화가로서의 생활,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부터 현대 예술 사상까지 자기의 삶을 차분하게, 그러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꺼내놓고 있다. 쉽고 단정한 문체로 섬세하게 묘사한 평범한 일상, 그리고 거기에서 이어가는 성찰과 명상은 독자들을 이우환의 문학적 감수성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작가는 평범한 우리 밥상에서 자유와 해방감을 느끼고, 낡은 구두에서 묵직한 시간의 자취를 본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릴 돌멩이 한 개조차 그에게는 가장 오랜 자연을 인식하는 매개체가 된다. 이우환의 예술은 ‘세계 내 존재’의 철학적 사유에서 출발한 자연과 그 대상화로서의 인위적인 것을 조응하는 하나의 세계를 만듦으로써 그것을 초월하고자 하는 작가관을 드러낸다. 때문에 그의 작품은 인위적인 손길을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여백의 세계를 존중한다. 그의 글 역시 군더더기가 없이 짧고 강렬하다. 그러나 극도로 절제된 문장 속에 담긴 통찰력과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삶에 대한 생동감은 우리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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