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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공감과 연대
글쓴이
이범웅 외 7명
출판사
한국문화사
출판일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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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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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웅

충북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사상 및 민주 시민교육을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9년부터 공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도덕교육 이론 및 도덕과 교육 지도법, 통일교육론, 민주시민윤리교육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최근까지 공감, 행복, 감사, 긍정심 등을 주제로 도덕교육과 연관 지어 논문을 쓰며, 연구해 왔다. 그리고 북한이해교육 및 통일교육 등과 관련된 논문과 책을 저술하였다. 한국윤리학회 및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의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정신전력 연구』 학술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도덕과 교육론』, 『도덕과 교육의 실제』, 『21세게 북한학』, 『정치사회사상』, 『고통과 공감의 연대』 등이 있고, 대표 역서로는 『넥스트』, 『인성교육』, 『감사와 행복한 삶』, 『마르크스의 생태학』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고통의 공감과 연대는 타인의 영역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이 지닌 상처에 상상적으로 접근한다는 의미에 더 가깝다. 그리고 그러한 접근을 통해 요구하는 바는 그들이 버티며 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데에 ‘책임’을 짊어지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책임의 윤리’를 우리 사회에 세워내는 것이다. 하지만 그 책임은 단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 책임은 우리의 역사에서 비극의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현재’를 바꾸어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까지 나아간다. 따라서 고통의 연대와 공감은 상처를 지닌 자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은 그들과 완전히 다른 시공간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지금, 여기’에 살고 있으며 또 내일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 조건이 유지되는 ‘지금, 여기’에서의 나의 삶은 결코 평화롭고 안정적일 수 없다. 그렇기에 고통의 공감과 연대는 어느 일방이 다른 일방에게 시혜적으로 손을 내미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공감(共感)’과 ‘연대(連帶)’라는 두 단어를 연속적으로 이해한 의미에 따라 말하자면,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책임을 함께 지는 ‘치유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핵심적인 가치이자 방법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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