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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길거리 학습특강
글쓴이
유영만 저
출판사
학지사
출판일
2017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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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영만

삶과 앎, 경험과 언어가 만나는 지점에서 사유하고 탐구하는 문장 건축 노동자다. 통념을 깨고 무릎을 치는 문장을 얻기 위해 삶의 현장에 주둔한다. 삶의 진정성은 ‘간절’이 아니라 ‘관절’에서, 지식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터득됨을 깨달았다. 경험과 독서, 인간관계와 사유가 얽히고 부딪힐 때 자신만의 언어가 탄생한다고 믿는다.
인간의 문장은 경험에서 출발하고, 독서와 인간관계 속에서 넓어지며, 사유의 불길을 통과해 언어로 벼려질 때 비로소 강렬한 힘을 얻는다. 이는 단순히 단어를 배열하는 것을 넘어 내면의 울림과 개성을 담아내는 과정이다. 누구든 자신만의 문장을 풀무질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생각과 경험을 다듬는 법을 이 책에 담았다.
대체 불가능한 원본으로 살아가려는 《코나투스》를 비롯,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오늘도 활자의 바다에 물음표를 던지고, 언어의 광맥을 더듬으며 한 문장을 낚는다. 팽팽하고 집요한 ‘그 문장the sentence’을 신념의 터전 위에 건축하려고 사투를 벌인다.

책 소개

분야사회계열
이 책이 궁극적으로 부르짖고자 하는 메시지 중의 하나는 골방학습의 폐해를 지적하고 우리 삶과 직결되어 있는 '거리의 학습'이다. '거리의 학습'은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현실이 모두 학습무대이다. 따라서 '거리의 학습'에서는 학습과 삶, 삶과 학습이 두 개의 독립적인 별개의 활동이 아니라 하나의 활동으로 통합되어 새롭게 부각된다. 이러한 문제의식하에 이 책에서 제시되고 있는 수많은 학습에 관한 담론은 인위적으로 통제된 실험실을 박차고 자유와 해방을 찾아 거리로 나온 학습현상을 남과 다른 문제의식으로 뒤적거려 보고 파헤쳐 보면서 느긴 점을 정리한 산물이다. 너무나 우리와 가가이 존재하고 밀착되어서 함께 부대끼면서 살아왔기에 모르고 있었을 뿐이지 이미 존재해 완던 평범한 삶의 흔적들이다. 따라서 이 책에 제시되고 있는 다양할 수밖에 없는 학습에 대한 정의 또는 개념화의 결과는 그러한 삶의 흔적들을 학습이라는 문제의식과 눈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탄생한 잠정적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더욱 보듬고 다듬어서 가꾸어야 될 학습에 대한 필자의 작은 노력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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