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은 온갖 문제를 야기한다!
2015년 봄, 미국 보스턴 대학 의학부 연구자인 니콜 스파르타 교수는 충격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40대에 체력 수준이 낮은 사람은 60대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스파르타 교수는 중년기의 체력 수준이 고령기때 뇌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년기에 높은 체력 수준을 갖고 있으면 장차 나이 들어 뇌가 축소할 비율이 낮아지고, 체력 수준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급속히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또한 2015년 현재 요양 현장은 그야말로 포화 상태다. 간병이나 보호가 필요한 인원에 비해 요양보호사 또는 물리치료사의 수는 압도적으로 부족하다. 누구나 평생 자리에 누워 지내는 환자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며 평생 자신의 다리로 걷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고 싶을 것이다.
일본정형외과학회에 의하면 간병인이 필요한 상태가 되는 원인 중 약 20%는 운동기 장애라고 한다. 특히 전적으로 간병인이 필요한 사람의 약 70%를 차지하는 여성의 경우 그중 30%가 운동기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근력 저하나 관절·척추 질환, 골다공증 등 운동기 기능이 약해져 간병을 필요로 하거나 평생 자리에 누워 지내는 환자, 또는 그럴 위험성이 높은 것을 ‘운동기증후군Locomotive syndrome’라고 하는데 현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일본의 경우 운동기증후군 환자가 후보자를 포함하여 4,70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15세 이상 일본인 중 65%는 운동부족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