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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글쓴이
나다니엘 호손 저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출판일
2009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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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다니엘 호손

1804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났다. 청교도의 사상,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많은 작품을 썼다. 1825년 보든 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칩거 생활을 하며 독서와 습작으로 시간을 보낸다. 1828년 첫 소설 『팬쇼』를 출판하지만 작품에 불만을 느껴 모두 수거해 파기한다. 한동안 주로 단편을 집필했고, 여러 잡지에 발표했던 작품 중 18편을 추려 『트와이스 톨드 테일스』라는 단편집을 출간해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독실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신의 이름으로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에 개탄하며 성을 Hathorne에서 Hawthorne으로 개명했다. 초월주의자들의 농촌공동체에서 일 년간 생활했고, 소피아 피바디를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청교도 식민지 시대의 뉴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그의 작품들은 그의 삶과 결을 함께한다. 초현실주의와 로맨스를 결합하여 인간의 본성이 내재한 악을 경고하면서 인간의 내면을 상징적이고 엄밀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세 무렵 「로저 맬빈의 매장」, 「젊은 굿맨 브라운」 등의 소설들이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하지만 작품의 문학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입은 얻지 못해 경제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스턴 세관에 취직하기도 했고 협동 농장에 들어가 살기도 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1850년 청교도주의가 지배하던 17세기 미국의 어두운 사회상을 그린 소설 『주홍 글씨』를 발표했다. 이외에 작품 『일곱 박공의 집』 등이 있다. 1864년 여행 중 60세를 일기로 사망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린 다시 만날 수 없는 걸까요?
영원불멸의 삶을 함께 살아갈 수 없을까요?
분명히, 분명히, 우린 이 모든 고통을 통해 서로 속죄한 거예요!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작 『주홍 글자』는 출간되자마자 비평가들에겐 뜨거운 찬사를, 도덕적 엄숙주의자들에겐 엄청난 질타를 받았던 작품이다. 출간 전후의 우여곡절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는 아름답고 강인한 여주인공 헤스터 프린에 힘입은 바가 크다.

헤스터는 간통을 저지른 벌로서 평생 동안 가슴에 주홍 글자 A를 달고 살라는 선고를 받는다. 또한 그 관계로 인해 태어난 딸과 단둘이 마을 외곽의 초라한 오두막집에서 살게 된다. 비록 대중적인 치욕과 사회적인 고립감 때문에 심한 고통을 받긴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청교도적 해석을 가슴속 깊이 받아들이지 못한다. 딤즈데일 목사가 육체적·정신적 쇠락에 빠져드는 것과는 달리 헤스터는 더욱더 강해지는 정신력으로 긴 세월을 이겨낸다. 마을 사람들도 그녀가 딱한 처지에 놓인 이들을 보살피는 모습을 지켜보며 주홍 글자 A를 처음과는 다른 의미로 바라보게 된다. 인간의 나약함과 비애를 다룬 이 작품 안에서 유난히 빛을 발하는 헤스터의 투쟁은 호손 특유의 예술적 기교를 통해 여전히 강렬한 힘과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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