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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파리의 우울
글쓴이
샤를 보들레르 저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16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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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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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보들레르

1821년 파리, 신앙심과 예술적 조예가 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읜다. 젊고 아름다운 어머니는 육군 소령과 곧 재혼한다. 명문 중학교에 기숙생으로 입학하나 품행 불량으로 퇴학당한다. 파리로 상경해 법학을 공부하지만 술과 마약, 여자에 탐닉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 불안과 가난 속에서 왕성한 창작을 이어간다. 미술비평서 『1845년 살롱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847년 중편소설 「라 팡파를로」를 발표한다. 프랑스 최초로 미국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책들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1857년 시집 『악의 꽃』을 출간하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는다. 1860년 중독과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인공 낙원』을 출간하고, 1863년 피가로에 미술비평 ‘ 현대 생활의 화가’를 연재한다. 1866년 시집 『떠다니던 시편들』을 출간하고 이듬해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보들레르『악의 꽃』 읽지 않고 어찌 시를 논하랴!
욕망이 넘실대는 처절한 서정의 아름다움, 그 영과 육의 극치!
인간 영혼의 은밀한 벌거숭이 호소『파리의 우울』

보들레르가 남긴 유일한 절창!


『악의 꽃』은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인 샤를 보들레르(1821∼1867)가 남긴 유일한 시집이다. 그 밖에도 『파리의 우울』, 『인공 낙원』 등 두 권이 있지만 전자는 산문시집이고 후자는 시적 산문집이어서 둘 다 순수한 의미의 시집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악의 꽃』에는 160편이 넘는 시가 실려 있다. 행 수(시구)로 치자면 대략 4200행이다. 이것이 보들레르가 평생 남긴 시의 총량이며, 창작 기간은 스무 살부터 마흔 살까지의 20년이다. 결코 많지 않은, 아니 이 적은 양에 독자들은 놀랄 것이다.
수록된 시 가운데 68편은 14행시(소네트) 형식의 소곡이다. 그 밖에도 14행에 못 미치는 시가 몇 편 들어 있다. 50행이 넘는 시는 15편쯤에 지나지 않는다. 가장 긴 시는 146행의 「여행」이며, 이어 「저주받은 여인들」이 104행, 「평화의 담뱃대」가 97행이다. 보들레르는 결코 많은 작품을 쓰지 않았다. 오히려 적게 쓰는 편이었다.
이 얼마 안 되는 시를 보들레르는 평생 다듬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고, 흠 한 점 없는 완벽한 시구에서까지 ‘어색함, 억지스러움을 느껴 거듭 되새겨보며 온갖 작법을 시도했다(1869년 3월 10일자 편지).’ 그래서인지 『악의 꽃』에서는 노력의 흔적은 느껴져도 대충 한 구석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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