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지』의 저자이자 고대 로마의 지식인, 함대 사령관, 그리고 목욕 마니아. 남다른 호기심으로 세상을 탐구하려 했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를 통해 엿보는 매혹적인 고대 로마의 세계!
에우클레스는 에트나산의 분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잔해 속에서 아버지의 유품을 찾던 중, 한 남자와 조우한다. 그는 시칠리아 속주 총독 대행으로 부임한 플리니우스였다. 플리니우스의 지식과 탐구열에 매료된 에우클레스는 그의 서기관이 되어 현지 조사에 동행하기로 한다. 그들이 막 항구도시 카티아에 도착하였을 때, 황제 네로로부터 서둘러 로마로 돌아오란 명을 받는다. 그러나 로마로 가는 여정 중에도 지식을 위한 플리니우스의 기행은 끊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