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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미래
글쓴이
에릭 오르세나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09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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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릭 오르세나

철학과 경제학, 정치학과 인문 분야를 넘나드는 세계적 석학.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런던 정경 대학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파리 제1대학과 고등사범학교에서 국제 금융과 개발 경제학을 강의했다. 1981년 국제협력부 고문을 맡아 사회당 정부와 인연을 맺었으며, 정확한 불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미테랑 대통령의 문화 보좌관 겸 연설문 초안 대필자로 이름을 날렸다. 최고행정재판소 심의관, 국립 고등조경학교 학장, 국제해양센터 원장 등을 지냈으며, 1998년 프랑스 학술원의 회원이다.

로제 니미에상을 수상한 『로잔에서 산 것과 같은 삶』, 공쿠르상을 수상한 『식민지 전시회』를 비롯해, 『로욜라의 블루스』, 『어떤 프랑스 희극』, 『큰 사랑』, 『아홉 대의 기타로 엮은 세계사』, 『오랫동안』, 『새들이 전해 준 소식』, 『문법은 감미로운 노래』, 『두 해 여름』, 『코튼로드』 등을 집필했다. 세계 다섯 대륙 여섯 도시를 다니며 ‘목화’를 주제로 세계화의 규칙과 비밀스런 이면을 탁월하고 절제된 언어로 풀어낸 역작 『코튼 로드』로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물’을 주제로 2년 동안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 이스라엘과 세네갈을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 알제리 등의 지중해 연안 국가에 이르기까지 물 위기의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가뭄과 홍수, 물로 인한 질병으로 생존의 경계에 선 나라들과 사람들을 만났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프랑스의 석학 에릭 오르세나가 물에 관한 번뜩이는 통찰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21세기의 물은 권력이며 물을 장악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저자는 지난 2년 동안 물 위기의 실상을 파헤치고, 물과 지구와의 관계, 물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목적으로 세계화와 물 위기가 몰아친 현장을 탐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가뭄에 시달리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부터 물로 인한 질병이 만연한 캘커타, 알제리 등 아프리카의 북부 사막과 서부 연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위기 앞에서 연대를 모색하는 지중해 연안 국가들, 세계 최대의 댐을 만들어 치수에 국가의 명운을 건 중국, 물을 통해 세계 중심국가로의 꿈을 키우는 싱가포르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릭 오르세나는 탐사를 통해 발견한 물 위기의 실상을 단순한 통계자료나 환경문제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을 뛰어넘어 해당 지역에서 부족한 물과 오염된 물로 일상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 물 정책 담당자와 지역 책임자, 댐 건설과 담수화 시설 책임자, NGO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물 부족과 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놓인 상황과 대응방법에 대하여 듣고 분석하였다. 또한 치수와 관개, 하수 정화와 담수화 등에 다긴 정치·사회적, 경제적의미도 심도 있게 파헤쳐 보여주고 있다.

각국의 치열한 실상을 긴박하고 노련한 필치로 완성한 글로벌 물 탐구서인 이 책을 통해 우리 몸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물, 생명의 근원인 물, 모든 것을 넉넉하게 품어주며 유유자적 흐르는 물의 의미를 넘어 우리의 역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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