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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토의 중세 상인
글쓴이
이리스 오리고 저
출판사
앨피
출판일
2009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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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리스 오리고

1902년에 태어나 1988년에 세상을 떠났다. 아일랜드계 미국인 여성 사학자 겸 작가로,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들을 연구하여 책으로 펴냈다. 1935년 19세기 초 이탈리아 시인인 자코모 레오파르디의 전기 『레오파르디Leopardi』를 필두로 10여 권의 책을 출간하여 “문학적이고 역사적인 배경 지식에다 탁월한 필력과 수준 높은 취향을 갖춘” 역사 저술가로 평가받았다. 특히 프란체스코 다티니의 방대한 문서들을 연구하여 재구성한 작업은 거의 독보적이라 할 만큼 그 연구 범위와 깊이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미국의 스미스 칼리지와 휘턴 칼리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1966년에는 저술과 역사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의 이사벨라 데스테Isabella d’Este 메달을 받았다. 1977년 영국 왕립학회 문학 분과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중부 이탈리아 출신 상인 프란체스코 디 마르코 다티니의 성공담을 통해 600년 전 중세 유럽사회 속으로 들어가 본다. 다티니가 아내와 친구, 동업자 등 지인들과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11만 통의 편지들을 재구성하여 상인 다티니가 아닌 14~15세기를 살았던 '인간 다티니'의 면모를 생생히 되살렸다. 저자는 한 야심가가 부자가 되는 과정을 단순히 기록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다티니의 성공담을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분석한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의 범위와 다양성, 조직력, 국제적인 식견, 혼란스런 사회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능력, 그리고 야망과 통찰력, 끈기, 열망과 욕심 등의 면에서 다티니는 현대 사업가의 원조였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1870년 이탈리아의 한 저택에서 발견된 14~15세기의 상인 프란체스코 디 마르코 다티니의 500여 권의 원장과 회계장부, 300여 장의 동업계약서, 보험증서, 선하증권, 환어음, 수표, 그리고 15만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그의 삶을 재구성했다. 1부에서는 다티니의 상업 활동을 중심으로 ‘상인’으로서의 다티니를 다루고, 2부에서는 가족을 중심으로 ‘가장家長’으로서의 다티니를 추적한다. 위대한 상인이었던 다티니의 삶을 통해 중세의 가정생활과 무역, 경제활동이 어떤 양상으로 나타났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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