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키기는 너무 어려워!’
기찬이가 좋아하는 아이는 누구일까요? 사랑이는 기찬이가 누굴 좋아하는지 다 알아버렸어요. 기찬이는 사랑이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지요. 그런데 비밀을 지켜 주기로 약속한 사랑이는 그만, 친구들의 주목이 받고 싶어서 기찬이가 세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해 버려요. 후회했지만 한번 입밖에 나온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어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사랑이가 나타나면 하던 말을 뚝 그쳤어요. 이제 사랑이는 억울한 일을 당해도 아무런 변명도 못합니다. 한번 잃어버린 신의를 되찾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요. 사랑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라는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것은 비단 학업적 성취만이 아닙니다. 성실, 배려, 용기처럼 어린이들 마음에 담아주어야 할 가치들이 있습니다. 넘어지고 일어나면서 걷기를 배우듯이 어려움을 겪을 때 헤쳐갈 수 있게 하는 것은 아이들이 지닌 마음의 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루한 어른들의 말이 아니라 해가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신이 나는 놀이처럼 아이들을 신나게 하는 이야기들로 세상의 따뜻하고 소중한 가치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치만세] 시리즈 제7권인 이 책에서는 비밀 지켜주기에 대한 이야기로 서로 믿어주는 일의 중요함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