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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문명을 오르다 바로크~20세기
글쓴이
임석재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09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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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석재

건축사학자이자 건축가인 임석재 교수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1호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에 이른다. 대학 강의뿐 아니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TV 강연을 비롯한 다수의 대중 교양 강의를 통해 건축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2019년에는 건축으로 읽는 사회문화사’ 강의로 K-MOOC 블루리본(최우수강좌)과 우수강좌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는 특유의 사고력과 통찰력으로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분야와 소재를 아우르고 넘나들며 건축을 주제로 한 폭 넓고 깊이 있는 연구 및 설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현재 65권의 단독 저작 속에 이러한 그의 독특한 학문 세계가 망라되어 있으며, 주 전공은 건축 역사와 건축 이론이고 현실 문제에 대한 문명 비판도 병행하고 있다.

■ 주요 저서
『파리 도시건축의 역사 2: 혁명과 제국의 시대』(2024)
『파리 도시건축의 역사 1: 중세와 고전의 시대』(2023)
『서울 건축사: 건축으로 읽는 629년의 사회문화사』(2022)
『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2021)
『피라미드의 문: 피라미드 공간을 보는 새로운 눈』(2021)
『모든 도시에는 그리스 신전이 있다』(2020)
『집의 정신적 가치, 정주: 집에서 실존을 확보하다』(2019)
『극장의 역사: 건축과 연극의 사회문화사』(2018)
『광야와 도시: 건축가가 본 기독교 미술』(2017)
『시간의 힘: 오래된 건물을 따뜻하게 만나다』(2017)
『한국 건축과 도덕 정신』(2016)
『예(禮)로 지은 경복궁: 동양 미학으로 읽다』(2015)
『건축의 지역성을 다시 생각한다』(2015)
『유럽의 주택: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 교수의 건축문화사』(2014)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 한옥의 과학과 미학』(2013)
『한국 현대건축의 지평』(전 2권, 2013)
『기계가 된 몸과 현대 건축의 탄생』(2012)
『사회미학으로 읽는 개화기-일제강점기 서울 건축』(2011)
『임석재의 생태 건축: 일곱 번의 위기와 일곱 개의 자연』(2011)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의 서양건축사』(2011)
『우리 건축 서양 건축 함께 읽기』(2011)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전 2권, 2010)
『계단, 문명을 오르다』(전 2권, 2009)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전 2권, 2008) 외 다수

책 소개

분야예술
권위있는 건축사학자 임석재 교수(이화여대 건축학과)가 계단의 역사, 시대의 사상, 건축가의 시각, 우리 주변의 생활 이야기 등을 인문사회학적 시각을 바탕으로 해서 문명사의 관점으로 풀어 썼다. 저자는 건축 공부를 시작한 때부터 대학원 시절, 그리고 교수가 되고 난 뒤 국내외 답사를 다니면서 계단을 관찰해왔다. 이 책은 지극히 일상적이지만 매우 독특한 관찰로 계단의 역사를 통해 서양 문명사를 기술한 책이다.

계단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다. 서양 건축의 전 역사와 궤를 같이 해오면서 각 시대의 문명현상이 잘 드러난 곳이 계단이다. 각 시대의 사회문화적 의미가 건축을 통해 집약적으로 저축된 보물 창고가 계단이다. 저자는 계단이 원래 한 문명을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성이 농축된 부재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계단’에는 건물주의 발주 의도, 건축가들의 디자인 의도, 이용자들의 즐기고 감상하는 고유한 방식 등이 내재해 있었는데, 그것이 기능과 효율이라는 20세기 자본주의 역사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계단에 담긴 인문사회학적 의미를 심도 있게 다루고 해석한 이 책을 통해 계단을 오르며 서양 문명사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2권은 서양 계단 역사의 전성기였던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까지를 다룬다. 바로크 시대에는 인간의 과도한 욕망에 따라 계단은 과장되고 뒤틀리는 등 여러 방향으로 극단화되었다. 19세기를 20세기에는 계단에 대한 인문사회학적인 의미가 쇠퇴하고 계단은 기능과 효율 중심으로 단순화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2권에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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