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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동화
글쓴이
이미애 저
출판사
가문비어린이
출판일
2009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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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미애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7년 조선일보와 대구매일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됐으며, 1994년 눈높이 아동문학상, 새벗문학상, 2000년 장편동화부문 삼성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큰나무 아래 작은 풀잎』, 그림책 『에헤야데야 떡타령』 『때때옷 입고 나풀나풀』 외 여러 권과 장편동화 『그냥 갈까, 아니 아니 손잡고 가자』 『행복해져라 너구리』 『달콤 씁쓸한 열세 살』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이 책은 우리 마음에 심겨진 한 그루의 사탕나무 입니다. 과자도 되고 약도 되고 마음도 지켜주는 이야기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구름이 동동 떠갑니다. 구름은 솜입니다. 솜을 누벼 만든 작은 의자에 아기가 앉아 사탕을 빨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 졸음에 겨워 잠이 드는 바람에 사탕이 입에서 떨어집니다. 데굴데굴……, 꼬박 사흘 동안 아래로 아래로 떨어져 큰 호수에 떠있는 동그마한 섬의 부드러운 흙 속에 묻힙니다. 이제 그 섬은 사탕섬이 되었어요. 사탕이 씨가 되어 나무로 자라났는데 가지마다 주렁주렁 사탕이 열렸기 때문이지요.

사탕은 과자도 되고, 아플 땐 약도 되고, 목에 걸면 신비스럽게 그 사람을 지켜주기도 합니다. 사탕나무 덕분에 사탕섬은 천국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시련은 닥쳐오는 법. 기적의 사탕 씨앗을 얻기 위해 파란수염이 호수를 건너옵니다. 만약 사탕 씨앗을 빼앗기면 사탕섬은 결국 가라앉게 되지요. 동화 속의 사탕섬은 태초에 우리가 얻은 이 세상일지 모릅니다. 그것은 천진한 하늘아기의 입에 물린 사탕 한 알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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