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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글쓴이
서윤영 저
출판사
궁리출판
출판일
2009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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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윤영

건축과 관련된 사회, 문화, 역사 이야기를 글로 쓰는 건축 칼럼니스트이다.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은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건축 설계 사무소에 다니면서 온라인 신문에 칼럼을 연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쓴 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건축과 인권 이야기』, 『서윤영의 청소년 건축 특강』, 『선생님, 건축이 뭐예요?』, 『10대와 통하는 건축으로 살펴본 한국 현대사』, 『생각이 크는 인문학 26 : 집』, 『이상한 나라의 기발한 건축가들』, 『내가 미래 도시의 건축가라면』, 『세상을 바꾼 건축』, 『침대는 거실에 둘게요』, 『집에 들어온 인문학』,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 등이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나는 어떤 집에 살아야 행복할까?』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인간의 권력과 욕망을 열쇠로 건축의 역사와 문화를 풀이하는 책. 이 책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이 등장한 인간집단과 제도, 그리고 이들을 담기 위한 그릇으로서의 건축의 모습을 다방면에서 추적하고 있다. 소비 촉진을 위해 설계된 백화점이 '욕망의 노예를 길러내는 건축'이라면, 박물관은 '약탈과 전시의 건축'을 보여준다. 저자는 건축물이 실용적인 목적으로 지어진 객관적인 공간이 아니라 특정 메시지를 품은 주관적인 공간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는 건축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건축에는 ‘건축주’ 혹은 ‘발주자’가 있는데, 이들은 그 건물을 짓는 데 필요한 돈을 내는 사람이자 메시지를 발신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모든 건축에는 강약의 차이는 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특정 메시지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건물 속에 살면서 그 건물이 송신하는 메시지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을 통해 특정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주입하기 위한 도구로 건축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주위의 공간과 건축물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가. 건축은 미적 감흥을 주기 위한 오브제인가, 아니면 기능과 구조를 통해 인간에게 실용성을 주기 위한 도구인가. 정치, 사회, 역사 예술 분야에서 건축과 공간은 어떤 역할들을 해왔을까. 시시때때로 변모하는 건축의 다양한 얼굴들을 사진 자료와 함께 들여다보다 보면 결국 우리 인간을 더 한층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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