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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으로 보는 근현대사 2
글쓴이
고지훈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09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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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지훈

돌아보니 한국 현대사를 전공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중간에 잠시 넋(?)이 나갔다가 와서 기억이 안 나는 시간도 있지만, 다행히 지금은 다시 열심히 현대사 공부 중이다. 몇몇 대학에서 현대사 관련 강의도 맡았으나 정작 논문은 많이 쓰지 못했다. 작은 논문 몇 개 쓰느니 차라리 박사논문을 하루라도 빨리 쓰겠다는 생각으로 자료만 열심히 뒤적이다가, 어느덧 반백살이 되었다. 아직 공식적으로는 말한 바 없지만 학위논문은 이제 강 건너 불…, 아니 강 건너 부잣집 이야기가 된 것 같다. 그나마 2007년 국사편찬위원회에 취직하여 현대사 공부를 계속해서 할 수 있었던 게 다행스러운 일이다. 2012년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 파견근무자로 일하면서 문서자료도 열심히 공부했고 사진자료들도 상당수 발굴했다. 사진자료와 문서 기록들은 당분간 계속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수집해서 공개할 것이다. 지금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헌정사 자료집 편찬을 위해 관련 자료를 모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논문으로 <2012년, 부패, 선거 그리고 수치심>, <1962년 증권파동과 지배 엘리트 ‘연합’>, <건국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엘리트와 민중> 등이 있으며, 저서로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1면으로 보는 근현대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신문 기사만으로 역사의 흐름을 엮은 최초의 책 〈1면으로 보는 근현대사〉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부터 1945년 8월 해방이 되기까지 주요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가려내 엮은 첫 책에 이어 해방 직후부터 1960년까지 역사의 흐름을 엮었다. 신문의 1면 머릿기사는 당대 가장 이슈가 되는 사건·사고들이다. 꿈에도 그러던 해방을 맞았으나 분단의 아픔을 맛보아야 했던 시대의 아픔이 신문 1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45년 8월 조선건국준비위원회 결성부터 3국 외상회담의 진실과 신탁통치 찬반 논쟁, 비극의 4·3제주 사건, 한국전쟁 발발과 휴전협정, 이기붕 일가 자살과 이승만 망명, 1960년 6월 내각책임제 개헌 공포까지 당대의 하루하루 역사를 읽어냈다. 좌익지와 우익지가 선명하게 구분되던 시대, 좌익지인 조선인민보, 해방일보, 자유신문, 중앙신문, 노력인민과 함께 대표적인 우익지인 한성일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도를 표방한 신조선보와 좌우 눈치 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경향신문, 대표적인 지방지인 민주중보, 부산일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조와 색깔을 지닌 신문들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신문 1면을 통해 읽으면서 '신문이 곧 역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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