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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치던 날
글쓴이
김려령 외 3명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9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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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려령

마해송문학상과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하며 2008년 가장 주목해야 할 거물급 신인의 등장을 알린 작가. 진지한 주제의식을 놓지 않으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필력이 단연 돋보인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증조할머니에게 옛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것을 자양분으로 하여 진지한 주제의식을 놓지 않으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필력이 돋보이는 작가이다. 기억의 호수에 등장하는 기억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건망증과 착각 그리고 기시감과 기억상실에 이르기까지, 기억의 비밀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고 유쾌하게 재현한『기억을 가져온 아이』로 제3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했다.

공개입양된 아이 하늘이를 주인공으로, 가족 사이의 진실한 소통과 이해에 관해 이야기하며 ‘구성해 가는 것으로서의 가족’을 잘 보여준『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로 제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정해진 길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대신,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쳐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며, 온실의 화초는 절대 알지 못할 생활 감각과 인간미, 낙천성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완득이』로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완득이』는 연극으로도 각색되었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대표 작품으로 『가시고백』『우아한 거짓말』,『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기억을 가져온 아이』, 『요란요란 푸른아파트』,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 『완득이』,『너를 봤어』,『트렁크』,『샹들리에』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일곱 개의 상자에 담긴, 깊고도 빛나는 아이들의 이야기

『천둥 치던 날』에는 일곱 명의 작가가 바라본,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제각기 다른 소재와 주제, 문체와 시각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이야기 안에는 가볍고 경쾌하게 아이들의 일상을 따라가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어둡고 불안한 아이의 환상이 읽는 이의 마음을 묵직하게 만드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심각한 가정 폭력 문제가 어린 화자의 천진한 화법을 따라 제기되기도 하고, 남자와 여자의 성 역할을 구분 짓는 일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 작품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우리는 일곱 편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물리적인 삶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삶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아이들은 변화무쌍한 존재들입니다. 외부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아이들의 내면에 흐르는 정서를 세밀하게 들여다봄과 동시에 밖으로 드러나는 현상에 대해 어른들은 깊고 예리한 눈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작가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등단 이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곱 작가들은 아이들이 직면해 있는 현실을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환상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문제를 제기하고 그 답을 독자들에게 던져 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듯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작가들이 들려주는 메시지는 한결같습니다. 작지만 놓쳐서는 안 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아이들의 세계로 한 발짝 다정한 걸음을 내디디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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