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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2
글쓴이
박지원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09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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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지원

仲美, 호는 연암燕巖, 연상煙湘, 열상외사洌上外史이다. 18세였던 1754년(영조 30),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아 이를 극복하고자 여러 계층의 진실한 인간형에 대해 모색한 전傳 아홉 편을 지어 『방경각외전放閣外傳』이란 이름으로 묶었다. 1771년경 마침내 과거를 그만 보고 재야의 선비로 살아가기로 결심, 연암은 서울 전의감동典醫監洞(지금의 종로구 견지동)에 은거하며 벗 홍대용洪大容 및 문하생 이덕무李德懋·박제가朴齊家·유득공柳得恭·이서구李書九 등과 교유하면서 ‘법고창신法古創新’ 즉 ‘옛것을 본받으면서도 새롭게 창조하자’는 말로 집약되는 자신의 문학론을 확립하고, 참신한 소품小品 산문들을 많이 지었다.

1780년(정조 4) 삼종형三從兄 박명원朴明源이 청나라 건륭제乾隆帝의 칠순을 축하하는 특별 사행使行의 정사正使로 임명되자, 연암은 그의 자제군관子弟軍官으로서 연행燕行을 다녀왔다. 이 결과 지어진 것이 『열하일기』이고, 이는 완성된 전권이 나오기 전부터 열띤 반응을 받았다. 50이 된 1786년, 연암은 음직蔭職으로 선공감 감역繕工監 監役으로 관직을 맡게 되고 그 후 경상도 안의 현감安義縣監, 의금부 도사, 의릉 영懿陵令 등을 거쳐, 1797년부터 1800년까지 충청도 면천沔川(지금의 충남 당진)의 군수 등으로 재직하며 농업 장려를 위해 널리 농서를 구한다는 윤음綸音(임금의 명령)을 받들어 『과농소초課農小抄』를 진상했다.

1800년 음력 8월 연암은 강원도 양양 부사襄陽府使로 승진했으나, 궁속宮屬과 결탁하여 양양 신흥사神興寺 승려들이 전횡하던 일로 상관인 관찰사觀察使와 의견이 맞지 않아 1801년 늙고 병듦을 핑계 대고 사직했다. 1805년(순조 5) 음력 10월 29일, 69세의 나이로 연암은 서울 북촌 재동齋洞(지금의 가회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 최고의 문학 작품인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문 『열하일기』의 새로운 번역·완역판이다. 이제껏 번역되어 출간된 판본들을 참고하여 오역과 오류의 악순환을 바로 잡아 『열하일기』를 바르게 읽고자 하여 만들어졌다. 이전의 번역을 그대로 베껴서 지속되는 오역의 고리에서 벗어나, 정확한 번역으로 열하일기를 새롭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연암 박지원은 1780년 청나라 건륭 황제의 70회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단에 끼어 중국을 다녀왔다. 공적인 소임이 없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던 연암은 북경 여행과 함께 전인미답의 열하 지방을 체험한 후 돌아온 즉시 열하일기 집필에 전념하여 이 작품을 완성한다. 이 책에는 시대착오적인 반청(反淸) 사상을 풍자하고 조선을 낙후시킨 양반 사대부의 책임을 추궁하는 등 현실 비판적인 내용과 신랄한 표현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그동안 그동안 잘 밝혀 지지 않은 어려운 전고나 고사성어를 모두 찾아 해설함으로써 오역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역자가 직접 연행의 전 코스를 답사하면서 관련된 곳들을 촬영,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리고 상세한 주석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열하일기의 내용을 풀어서 설명했다. 2권에서는 연암이 열하에서 보고 느낀 점들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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