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혼자 세계질서를 설계하던 시대를 넘어 팍스아메리카가 아닌 팍스 차이나의 세계 질서를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매일경제 국제부 중국팀의 신속한 취재와 분석을 통해 세계 질서의 새 흐름을 목격하고 지구촌 새 강자로 떠오른 중국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예측을 제시하고 있다.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이 G2로 올라서는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하면서 2조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서방이 주도하는 기후변화 대책에 순순히 따라가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말한 사실과 새로운 다자간 협의체로 떠오른 G20 정상회의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가진 국가가 중국이란 사실에 주목하면서 전체적인 세계 정세의 지형도를 그려보고 있다.
또한 단순히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던 시절을 넘어서서 높아진 기술력과 엄청난 외환 보유고를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한 중국 기업들의 모습을 살피고 이에 대한 선진국들의 대응전략을 알아본다. 더불어 중국 소수민족으로 인한 내홍과 아직도 강력한 달러의 파워 등 중국이 넘어서야 할 벽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G2 시대에 대비하여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살펴보고 중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지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