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사랑하는 테크 팀 아이들, 목걸이 도둑으로 몰리다!
사라진 목걸이를 되찾고 범인을 잡을 묘수는?
과학은 그 자체로 합리성과 명석함을 대표하는 말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과학자라고 하면 천재를 떠올리고, 무언가가 과학적이라고 하면 그것이 정확하고 타당할 거라고 생각하지요. 과학은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과학만큼 어울리는 학문도 없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미래의 천재 과학자 ‘테크 팀’ 아이들이 과학을 이용해 마치 탐정처럼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 나갑니다.
허블 초등학교 과학 동아리인 ‘테크 팀’은 과학을 사랑하고 발명이 취미인 아이들의 모임으로, 과학자를 꿈꾸는 조이, 케일럽, 제이든 세 명의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테크 팀의 주요 멤버입니다.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미술 작품 전시회가 바로 옆 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테크 팀 아이들은 한껏 기대에 부풉니다. 전시회 작품을 만들고 남은 각종 과학 장비들을 기부 받았기 때문이지요. 그것들로 평소 만들어 보고 싶었던 간단한 로봇이나 과학 기술 장치를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서 테크 팀 아이들은 신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감사 인사를 하러 들렀던 임시 전시실에서 주요 전시 작품인 보석 목걸이가 사라지고 맙니다. DNA를 본뜬 기묘한 모양의 받침대 위에 놓여 있던 보석 목걸이가 조이와 케일럽이 다녀간 후 전시실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전시실엔 아무도 들어간 적 없고 굳게 잠겨 있었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테크 팀 아이들은 결백을 주장하지만, 목걸이의 주인인 중학생 네이선은 길길이 날뛰며 그들을 머리 좋은 도둑으로 몰아세웁니다. 이대로라면 테크 팀 아이들은 과학을 이용해 도둑질한 악당으로 남게 되고 맙니다. 과학을 사랑하는 만큼 정의를 추구하는 조이와 케일럽, 제이든은 누명을 벗고 진짜 도둑을 잡기 위해 거꾸로 과학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 속에 과학 지식이 재미있게 녹아 들어가 있는 이 이야기는 추리 소설처럼 흥미롭습니다. 과학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 우정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과학적 상상력과 함께 통쾌한 이야기의 재미를 안겨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