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해안 1,930리 길을 25일 동안 걸으면서 만난 갯길과 포구, 산천, 사람, 역사적 사실, 주민들의 삶의 모습 등을 전해준다. 오랜 기자생활에서 쌓인 세월의 냄새를 덜어내고자 새로운 길을 계획한 저자는 해당 지역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로 충실한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으며, 그 기억들을 꼼꼼하게 기록해 다음 여행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풍광을 담아낸 사진과 해안별 상세 지도, 갯길과 포구를 노래한 시 90여 편을 함께 실었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지역과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