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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코의 바나나
글쓴이
김하늬 저
출판사
바람의아이들
출판일
200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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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하늬

경상도의 깊은 산골과 강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자주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았고, 강물이 흘러 어디로 가는지 상상하며 자랐다. 그리고 반딧불이가 날던 그 산골에서 키가 크고 마음이 자라 동화 작가가 되었다. 창덕궁 옆에서 살고 있다.『무지개 다리를 타고 온 소년』으로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펴낸 책으로는 『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 『나의 아름다운 늪』, 『공룡 신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원숭이들에게는 바나나보다 더 귀하고 맛있는 것이 있었다는데 그 참맛 속에 조상님의 지혜와 사랑이 대대로 전해졌다는데. 지금은 고릴라 대왕에게 바나나를 얻어먹는 원숭이 무리 중의 장코! 장코가 전설을 찾아 모험을 떠납니다.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시처럼 압축미를 가진 장코의 노래, 숲 속 동물들과의 대화는 독자에게 숨은 의미를 찾는 수수께끼 같은 재미를 줍니다. 자, 어리버리 명랑하고 순수한 장코의 모험을 함께 가 볼까요?

『장코의 바나나』는 원숭이, 다람쥐, 두더지 등 친근한 동물들이 잔뜩 등장하지만 뻔한 교훈을 늘어놓거나 동물판 생활동화에 머무는 대신 말장난과 유머러스한 상황으로 가득한 신나는 모험담을 들려줍니다. 물론 원숭이 나라의 전설에 나온 ‘바나나보다 맛있는 것’이 엄마의 젖이라거나 제 힘으로 기른 바나나를 먹고 사는 눈 먼 원숭이들이 훨씬 자유롭게 산다거나 하는 식의 교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기에는 엄숙함이나 진지함이 쏙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나나를 무한정 베풀면서 잔소리를 늘어놓는 고릴라 대왕, 거저 얹을 수 있는 바나나 때문에 배부른 바보로 살아가는 원숭이들, 자신의 추한 모습이 싫어 그림자로 살아가는 괴물 쿵깨라를 보면서도 오싹한 두려움을 느끼기보다는 마음껏 비웃고 놀려줄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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