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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라이프
글쓴이
윌리 블로틴 저
출판사
미디어2.0(media2.0)
출판일
2009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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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윌리 블로틴

젊은 세대들의 컴퓨터 통신어처럼 가볍게 씌어진, 일사천리로 읽히는 속도감 넘치는 한한의 문체는 분명 일대 일대 파격으로 여겨졌고 보수진영을 낯설고 불편하게 했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자유자재로 등장하여 적재적소에 배치되는 고전古典 시구는 족히 수천 권의 중국고전과 서양고전을 탐독한 결과라는 평과 함께, 투철한 문제의식과 예리한 통찰이 돋보이는 거침없고 번뜩이는 표현으로 ‘붓 끝에 문장의 신神이 앉아 있는 듯하다’는 찬사를 받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모텔을 전전하는 비루한 청춘, 하지만 어딘가 빛은 있다

윌리 블로틴의 소설 『모텔 라이프』는 제목 그대로 '모텔'에서 사는 밑바닥 인생의 형제 이야기다. 어느 날 아침, 형 제리 리가 소년을 차로 친다. 이 사고를 계기로, 얼마 안 되는 전 재산을 들고 무작정 길을 떠나는 형제. 그 여정 속에 둘이 지금껏 살아온 삶이 펼쳐진다. 형제가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 범법자 아버지, 고등학교도 채 졸업하지 못한 채 미래 없는 일을 하며 보내는 하루하루. 집이랍시고 기거하는 작은 모텔 방, 인생의 도피처이자 그들을 세상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인생으로 만드는 곳. 하지만 형 제리 리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동생 프랭크는 자신이 바라는 인생을 소설로 풀어내면서 비루한 삶에서의 일탈을 꿈꿨던 터였다. 이들은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 도망 길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연 희망일까, 절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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