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그리기』는 한 폭의 그림처럼 단아하고 섬세한 구성으로 수채화 기법을 전해주는 책으로, 색의 활용이나 빛의 표현 등에 대한 조언과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설명이 돋보인다. 특히 꽃을 대상으로 한 그림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조그만 이파리에서부터 눈에 잘 띄지 않는 꽃잎의 점 무늬까지 꽃을 이루는 모든 것을 수채화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팔레트와 붓, 물통과 종이타월 등 수채화를 그리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도구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각각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더해 작은 부분들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며, 여러 가지 꽃이 가지는 특유의 구조와 패턴, 형태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해 실제로 꽃을 표현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책 전반에서 그림을 구성하는 요소들과 수채화 기법 등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어 실질적으로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