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광기
글쓴이
라우라 레스트레포 저
출판사
레드박스
출판일
2009년 10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라우라 레스트레포

콜롬비아 보고타 태생인 그녀는 안데스 대학에서 철학, 문학, 정치학을 전공하였다. 시사주간지 '세미나'에서 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고, 국립대학에서 문학과 교수로 일했으나, 자신의 좌익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교단을 떠났다. 1983년 콜롬비아 정부와 M-19 게릴라 단체와의 평화협상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감격의 역사』(1986)로 데뷔하였다. 그러나 생명의 위협을 느껴 1989년까지 멕시코에서 망명생활을 해야 했다.

이후 발표한 작품 『태양 아래 표범』은 '후안 데 산 클레멘트 대주교 상'을 수상했으며, 『갈릴리의 천사』는 멕시코의 '소르 후아나 이네스 델라 크루스 상'과 프랑스의 '프릭스 프랑스 문화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마르케스와 사라마구가 극찬해 마지않는 작가로, 우리에겐 아직 생소하지만, 이미 세계 20여개 나라에 널리 소개된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 작가이다.

저서로는 『열정의 섬』(1989), 『태양 아래의 표범』(1993), 『달콤한 동반』(1995), 『검은 피부의 애인』(1999), 『방황하는 군중』(2001), 『너무나 많은 영웅들』(2009) 등이 있다. 그녀의 대표작인 『광기』는 2004년 스페인어권의 가장 권위적인 '알파구아라 문학상'과 2006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을 수상했고, 세계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예술의 경지에 이른 작품이라 칭송받았다. 소설가이기 전에 인권 운동가인 그녀는 폭력과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개인의 광기 그리고 집단의 광기를 파헤치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집단의 광기는 어떻게 개인을 광기로 몰아넣는가?

사라마구와 마르케스가 극찬한 작품으로, 콜롬비아의 비극적 현실에 뿌리를 둔 소설이다. 스페인어권의 가장 권위적인 '알파구아라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워싱턴 포스트'가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된 이 책은 민중의 편에 섰던 지도자는 연달아 암살당하고 어제의 이웃이 오늘의 적이 되어 내전을 치르는 나라에서 주인공인 아구스티나와 그의 어머니 에우헤니아, 할아버지 포르툴리누스는 이런 미친 세상에서 말 그대로 미쳐버린 사람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개인의 삶에 담긴 불행이 껍데기를 한 겹 벗겨내면 콜롬비아 역사의 비극적 사건들, 사회의 암울한 현실이라는 알맹이가 있음을 말한다.

아구스티나의 광기 어린 상황에서부터 개인적인 경험에 비친 사회의 현실. 무자비한 폭력과 집단의 광기가 개인의 삶을 얼마나 황폐화시키는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얼마나 잔인한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이 책은 고발하고 있다. 소설가이기 이전에 인권 운동가로 활약한 작가의 세계관이 깊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또한 한국전쟁과 독재정권 등을 겪으며 아직도 '꼴통 우파와 좌파 빨갱이'라는 극렬한 집단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우리 사회의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