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남북전쟁 후 인디언 문제를 해결지으려 했던 시기에 가장 용맹을 떨쳤던 수우족의 전사 '크레이지 호스'. 그는 미군과의 전투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고 단 한발의 총알도 맞은적이 없는, 부족민에게 영웅 같은 존재였으며, 같은 부족민의 배신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 영혼만큼은 아직도 부족들과 함께 해오며 인디언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고 있는 존재이다.
이 책에서는 '크레이지 호스'의 일생을 전기 형식이 아닌 생생한 픽션으로 재구성해 담아내었다. 철저한 지식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인디언 천막촌에서의 일상생활, 구혼과 결혼 의식, 태양 무도회. 들소 사냥, 다른 부족들의 습격 등을 인디언식 표현을 담아내었으며 이를 통해 인디언의 문화와 풍습, 그들만의 독특한 사회구조와 정치 체제를 알 수 있다. 백인과 인디언의 상반된 문명과 가치관의 충돌을 '크레이지 호스'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삶과 삶의 가치는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