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과학사의 가장 센세이셔널한 사건인 빙하시대의 발견을 둘러싸고 벌어진 세 사람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이다. 과학자로서 그리고 탐험가로서 그들은 비단 새로운 지질학적 사실을 발견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세계관, 지구에 관한 우리의 상상력 전체를 바꾸어놓았다. 그들 이후에는 어느 누구도 빙하시대를 생각하지 않고서는 지구, 지구상의 생명체를 올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미지에 도전하는 탐험가의 심장과 사실을 밝히려는 과학자의 정신으로 완전한 무지에서 전혀 새로운 지식을 확립한 잊혀진 영웅들, 아이스 파인더(Ice Finder)들에 관한 이야기다. 지질학자인 루이 아기시와 찰스 라이엘 그리고 탐험가인 엘리샤 켄트 케인 세 사람은 온갖 고난에도 북극해를 항해하고 알프스 산을 누비며 빙하시대를 밝혀내었다. 시인, 교수, 정치가. 빙하시대를 발견한 세 영웅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