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고양이들은 온몸이 새빨간 빨간 고양이와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이상한 소문까지 만들어 빨간 고양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어느 날, 빨간 고양이는 페인트를 뒤집어 쓰는 바람에 밤에도 번쩍번쩍 빛나는 형광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그 뒤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빨간 고양이는 태어날 때부터 마을 고양이와 다른 색이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빨간 고양이는 자유롭게 나가 놀 수도 없었고, 아무도 없는 밤에나 살며시 밖으로 나오곤 했습니다. 마을 안의 다른 고양이들도 빨간 고양이가 괴상한 고양이일 거라고 생각하고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건을 겪은 후에야 다른 고양이들은 빨간 고양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짜 친구가 됩니다.
우리 주위에도 이 빨간 고양이와 같은 친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그 친구들을 대하고 있을까요? 만약 보이는 모습만으로 친구를 판단하고 있다면 조심하세요! 어쩌면 아주 좋은 친구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빨간 고양이를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현명한 생각들이 아이들 안에 자라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참 귀하고 아름다운 것을 이해하며, 진심으로 사람과 사물을 대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