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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비는 올지라도
글쓴이
박세현 저
출판사
오비올프레스
출판일
2016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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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세현

1953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릉교육대학을 졸업했다. 1983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고, 25년간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며 교수생활을 했다. 시집 『아무것도 아닌 남자』, 『저기 한 사람』, 『헌정』, 『본의 아니게』, 『사경을 헤매다』, 『치악산』, 『정선아리랑』, 『길찾기』, 『오늘 문득 나를 바꾸고 싶다』, 『꿈꾸지 않는 자의 행복』, 『나는 가끔 혼자 웃는다』 등을 썼다. 산문집 『시를 쓰는 일』, 『오는 비는 올지라도』, 『시만 모르는 것』, 『시인의 잡담』, 『설렘』, 『거북이목을 한 사람들이 바다로 나가는 아침』 등을 썼으며, 연구서 『김유정의 소설세계』가 있다. 산문소설 『페루에 가실래요?』를 썼다. 빗소리듣기모임 준회원으로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시인 박세현의 네 번째 산문집으로 시인의 문필적 일상과 문학적 잡념이 반영된 짧은 글 103편의 모음이다. 이 책은 완성도보다 자유로운 재즈적 발상으로 쓰여진 글쓰기의 전범으로 읽히는 에세이다. 글 제목을 생존 시인들(김영태시인만 작고)의 문장에서 가져다 사용했다는 점도 이채롭다. 시인 외에도 소설가, 대중가수, 영화감독, 화가 등의 문장을 차용하고 있다. 남의 문장을 자기식으로 재활용했다고 할 수 있다. 1938년생 황동규 시인으로부터 1988년생 황인찬 시인의 문장까지 가져다 제목으로 올려놓았다. 책의 제목도 김소월의 왕십리의 한 구절이다. 그렇다고 시인들의 문장을 설명하거나 재해석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남의 쟁기를 빌어다가 자기 밭을 갈았다고 설명한다. 시와 산문이 서로에게 살과 뼈를 주면서 역동하는 산문집이다. 시만 모르는 것 시인의 잡담 설렘 3부작에 이어지는 이 산문집은 시인의 시적 사유가 시냇물처럼 때로는 격류처럼 출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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