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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가의 붕괴
글쓴이
기타무라 가오루 저
출판사
황매
출판일
2009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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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기타무라 가오루

1949년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문학부 재학 중 미스터리 서클에서 활동했다. 1989년 『하늘을 나는 말』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발을 디딘다. 당시에는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라 전업 작가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타사로부터 집필 의뢰를 받지 않으려고 주소, 본명, 성별을 공개하지 않는 '복면 작가'로 데뷔했다. 1991년 『밤의 매미』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복면 작가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고, 『백로와 눈』으로 141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을 꽃』, 『로쿠노미야의 히메기미』, 『아침 안개』로 이어지는 '엔시 씨와 나' 시리즈, 『스킵』, 『턴』, 『리셋』 등 '시간과 사람' 연작 시리즈, 『달의 사막을 사박사박』, 『8월의 6일간』, 『이야기꾼 여자들』 등 다수의 소설 작품을 썼다.

독서가로도 유명해 다수의 서평과 에세이, 앤솔러지를 발표했으며, 창작이나 편집 강의에도 애착이 많아 본서 『와세다 글쓰기 표현 강의』, 『나만의 한 권 기타무라 가오루의 앤솔러지 교실』과 같이 창작·편집 관련 강의를 묶은 저서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깃든 욕망!
욕망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기타무라 가오루의 단편집. 표제작 「시미가의 붕괴」를 필두로 인간의 한없는 욕망이 낳은 가장 잔인한 현상,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거기에 점차 사라져가는 인간성과 자존성 때문에 결국은 완전히 망가지고 마는 모든 이에 대한 안타까운 시선까지 어우러져 기타무라 가오루만의 감수성이 물씬 풍긴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천재탐정과 그의 조수는 책 수집광 시미와 그의 아내가 만들어낸 ‘장서藏書의 성城’ 시미가로 향한다. 소박해 보이기만 하는 언덕 위 2층짜리 시골집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사건은 과연 무엇일까?
완벽히 다 갖추어지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수집 강박증. 단순한 호기심과 관심의 경계를 넘어선 그것은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치명적인 욕망으로 자라나 목숨마저 위협한다. 책 수집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장서가 부부에게 어느 날 찾아온 죽음이라는 손님. 책에 대한 무모한 집착이 부른 재앙 앞에서 탐정은 진실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겨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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