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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대한 기차
글쓴이
아브라함 루스트가르텐 저
출판사
에버리치홀딩스
출판일
2009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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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브라함 루스트가르텐

〈포춘〉의 기고가이자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맥아더재단의 지원을 받아 국제보고서를 쓰고 있다. 그가 쓴 글들은 〈에스콰이어〉, 〈뉴욕타임스〉, 〈아웃사이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드벤처〉, 〈살롱〉 등 여러 매체에 실렸다. 직접 칭짱 철도 건설 현장과 티베트 등지를 오가며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08년에 출간한 『중국의 거대한 기차』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뉴욕과 오레곤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세계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티베트 고원지대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워 '금단의 땅'으로 불려 왔다. 행정구역상 중국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티베트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이어져 내려온 것도 이러한 환경의 영향이 적지 않다. 신장 자치구와 함께 자치적인 독립을 원하는 티베트 지역에 대해 중국은 끊임없이 이들 지역을 중국화하고 직접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티베트로 뚫린 평균 해발고도 4,500미터인 ‘하늘 길’ 칭짱 철도와 새롭게 건설 중인 촨짱 철도는 이러한 중국의 거대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책은 중국에서 티베트까지 연결되는 칭짱 철도를 주제로 중국의 티베트 정책의 부조리한 모습을 고발하며, 경제 성장과 개발, 그리고 통일 제국을 향한 중국 당국의 의지를 그리고 있다. 공산당이 들어선 이래 중국이 취한 각종 티베트 억압 정책, 칭짱 철도가 들어서기까지의 과정과 뒷이야기, 그리고 철도가 들어선 이후 티베트의 달라진 모습 등을 다루고 있다. 종교나 정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티베트를 억압해온 중국은, 티베트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기술적·환경적 어려움을 안고 있는 티베트 고원지대에 충분한 연구 및 검토도 거치지 않은 채 철도를 놓았고, 이 철도의 모든 이익은 한족과 상인과 공무원들의 차지였다.

『중국 거대한 기차』는 외국인 기자인 저자가 목숨의 위협을 무릅쓰고 직접 티베트 현장을 돌아다니며 취재한 내용이다. 그는 티베트로 놓여진 철도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중국 공산당 정권 수립 후 지속적으로 자행되어 온 억압과 문화 말살 정책으로 피폐해진 티베트의 수난의 역사를 들려주고 있다. 민주개혁,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같은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티베트의 종교와 문화, 그리고 백성들의 삶은 모두 피폐해지고, 철도 건설 후 곳곳에서 행해진 재개발은 한족의 이주를 장려하여 티베트인들은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 티베트까지 편안하게 모시는 칭짱 철도는 티베트를 향한 중국의 거대한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는 상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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