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하고 현명하게만 보이는 경영자와 정치인, 각 분야에서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전문가들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왜 중요한 사항을 신중하게 다루어도 판단에 실수가 발생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런 현상이 인간이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두뇌가 익숙한 패턴을 인식해 사고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하는데, 과거와 현재의 상황에는 분명 차이가 존재하기에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태풍 카트리나가 몰고 올 재난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던 당시 미국 국토안보부 통제센터 국장, 집권 초기 쿠바의 피그스 만을 공격했다가 실패를 경험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사례 등을 통해 두뇌의 생각 패턴이 결정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사고 체계를 확실히 인식한 후 잘못된 결정을 막아주는 안전장치를 알고 선택하도록 해 이를 활용해 모든 상황에서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