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부터 밀리터리 매니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들이 전쟁에 관한 최고의 교범으로 꼽는 전쟁이론의 고전인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시리즈의 세 번째 권. 원본 전쟁론의 5편과 6편을 수록하였다.
클라우제비츠는 프로이센의 장교로 복무한 실전 경험과 당대의 이론들을 토대로 전쟁이 단순한 살육이 아닌 인간의 의지와 정신이 개입된 행위임을 근본적으로 정의한다. 이 책은 이를 토대로 하여 인류의 활동 전반에 걸친 사색을 거쳐 완성한 전쟁론의 대 고전으로, 그간 국내에서 수 차례 출간된 전쟁론들의 의역과 원전 자체의 난해함을 넘을 수 있는 풍부한 주석 및 해설을 포함했고, 기존 판본들이 가진 오류와 오역들을 수정하였다.
3권에서는 방어의 수많은 종류에 나오는 지역, 진지, 장소들을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 언급하면서 공격의 형태와 종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8편에서는 전쟁의 본질에 대해 자세히 다루면서, 전쟁은 정치적인 교류의 일부이며 하부 개념이며, 전쟁을 정치에서 독립된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전쟁은 총으로 하는 외교이며, 외교(국제 정치)는 말로 하는 전쟁이라는 것이다. 정치의 수단으로서의 전쟁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