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헬렌 켈러
그녀는 어떤 재능을 살려서 위대해졌을까?
태어난 지 20개월 만에 시각과 청각을 잃고 평생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지내야 했던 헬렌. 신은 그녀에게 가혹한 ‘신체적 형벌’을 주었지만 그녀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설리번 선생님에게 이끌려 손에 떨어진 차가운 감촉이 ‘물’이라는 것을 배우면서 그녀는 모든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나씩 언어를 배워나간 헬렌은 드디어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불행을 오히려 세상에 빛을 주는 ‘수단’으로 만들었습니다.
뉴욕의 라이트 해머슨 농아학교에 입학하여, 세인트클레어에서 열린 농아 교육자 대회에서 처음으로 연설을 했고, 케임브리지 여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도 어렵다는 하버드 대학 부설 래드클리프 칼리지에 들어가 최초로 대학 교육을 받는 시청각장애인이 됩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헬렌 켈러는 미국 맹인 재단에서 시각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해 30년 동안 수백 번이 넘는 강연과 행사에 참석하고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헬렌의 열성적인 활동에 힘입어, 1929년 미국에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국립도서관이 세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