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진행된 풍속 관련 연구서이다. 그 중에서도 이와무라 도모가 『조선왕조실록』에서 풍속과 관련된 기술을 발췌하여 연대순으로 정리한 것이 『이조실록 풍속관계자료촬요』이다. 저자는 『실록』이 민중의 민속에 관한 기록은 찾는 데에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왕조 차원에서 행하는 공식적인 각종 제사나 왕실의 가례 및 상·장례에 관한 의식 등이 민간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이러한 작업을 수행했다. 일본 학자에 의해 진행된 조선의 풍속관련 연구를 통해 당시 일제의 조선 이해와 조선의 풍속에 대한 연구의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