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와 작가로 활동하는 프랑수와 슈이텐과 브누아 피터스가 함께 만화를 만화의 영역에만 가둬놓지 않고 여러 장르로 확대시키는 '이미지로의 모험'을 떠나고 있다. 만화의 캐릭터를 상품으로 만드는 상업적인 측면으로 볼품없이 이용되는 현실을 타파하고자 만화의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그 이미지들의 개성을 어떻게 존중할것인가에 대한 나름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만화 이미지를 영화와 설치, 공연, 인터넷, 광고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 분야에 걸맞는 형식과 내용으로 변모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만화계를 둘러싼 사회상황의 변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만화 이미지가 다양한 메체를 만나면서 쓰이는 다양한 이미지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컴퓨터에 기반한 멀티미디어'에 촛점을 맞추어 단순히 절대적인 존재였던 만화 작업을 떠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게되는 멀티미디어 작업으로 만화의 개념, 작가의 개념, 이미지의 개념이 바뀌고 있음을 서술하고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