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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글쓴이
우석훈 저
출판사
다산4.0
출판일
2017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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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석훈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했다.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왔다.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한다.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났다. 《88만 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힘내라 도서관》 등의 책을 썼다.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엄마를 배려하는 육아야말로
최고의 정치 경제학이다!”
『88만원 세대』 경제학자 우석훈이
발로 뛰고 몸으로 체득한 ‘경제육아’

장(長) 자가 붙은 많은 자리들을 거절하고 아빠 우석훈은 집에 ‘들어앉았다.’ 40줄에 얻은 두 아들을 직접 품에 안고 키우기 위해. 기저귀를 갈고, 간식을 만들고, 어린이집에 데려다 준다. 몸이 약한 작은아이가 앓는 기색을 보이면 병원으로 아빠도 함께 뛰어간다.

그러는 동안에도 경제학자의 ‘촉’은 날카롭게 움직인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심도 깊은 연구로부터 미래의 흐름을 예측하고, '세계인'으로 자라나기 위해 어린 시절에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을 정해 나간다. 우석훈이 만든 ‘아이에게 꼭 해주어야 할 것들’의 가이드라인이라고 할까.
또 육아에는 돈이 든다. 그것도 아주 많이. 때문에 아이를 키운다는 것의 의미는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당대에 버는 것으로는 ‘오늘 한 푼’의 무게에서 벗어나지 못해, 조부모의 재산이 부의 척도가 되는 게 한국의 현주소다. 대한민국 대다수의 부모들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내일을 걱정해야 하고, 빠듯한 예산 내에서 최적의 선택은 무엇일지 고민해야만 한다. 늦깎이 아빠가 된 경제학자가 경험과 학식을 녹여 넣은 육아책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건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한 가지 더. 곳곳에서 인구절벽과 보육대란을 논하는 시대, 저자는 실질적인 도움은 주지 않으면서 아이는 낳아야 한다고 강변하는 사회의 모순을 꼬집는다. 또 대표적인 복지 전문가답게 정책의 구체적인 수정 방향과 보완책 또한 제시한다. 프랑스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검증한 방식을 토대로 국내 상황에 특화한, ‘부모와 아이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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