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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악에 끌리는가
글쓴이
프란츠 M. 부케티츠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0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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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프란츠 M. 부케티츠

1955년~2018년. 생물학자, 철학자.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 빈 대학 등에서 생물철학을 가르쳤다. 2002년부터 진화와 인식 분야를 다루는 오스트리아 알텐베르크의 콘라트 로렌츠 연구소에서 일했다. 《사회생물학 논쟁》(Gene Kultur und Mora: Soziobiologie―Pro und Contra)(1999, 사이언스북스)외 생물학과 철학의 경계를 천착한 여러 저서가 있으며, 오스트리아 학술출판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인간 윤리와 도덕에 숨은
‘이기적’진실을 파헤친다!


숱한 소설과 영화에서 선이 악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부모는 아이에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친다. 기독교는 엄격한 성윤리를 지킬 것을 요구하며, 사회는 사형제도를 만들어 범죄자를 처벌한다. 이처럼 우리는 선과 악을 구분하고, 수많은 도덕규범과 법체계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바로 우리가 악에 끌리는 증거라면?

이 책의 저자 프란츠 부케티츠는 악에 끌리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본다. 동물의 진화에서 종족의 번식과 생존이 무엇보다 중요하듯이, 인간 역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기적으로 행동해야 했다. 따라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기주의자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나 5킬로미터를 1초에 주파하는 육상선수는 결코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신체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이 책은 마찬가지로 도덕능력에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도덕체계가 지켜지기 위해서는 그것이 인간이 이행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필연적으로 인간이 악과 더불어 살 수밖에 없다면,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보다 현실적인 윤리를 찾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악의 본질과 도덕에 대한 환상을 깨고, 환상에 사로잡히지 않는 윤리학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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