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문화일보 갤러리에서 열릴 전시에 맞추어 발표한 동명의 사진집 『On the road : 질주, 그 허망함에 관한 보고서』에는 작가의 작품 중에서 선별한 80점의 사진을 수록했으며, 소설가 최옥정의 글을 함께 실어 보다 풍부한 메시지를 전한다. 각 작품들에는 주변에서 언제나 만나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쉽게 지나쳐버리고 마는 모습들을 포착해 담아냈는데,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는 것은 물론 향수를 일으키는 과거의 이야기들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