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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글쓴이
존 벡위드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09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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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벡위드

1935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 1961년 하버드대에서 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65년에 하버드 의대의 미생물학 교수가 되어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주 연구 분야는 박테리아 유전학으로 유전자 발현, 단백질 분비 기제, 막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 단백질과 세포 분열에서의 이황화결합 형성 등을 주제로 3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1969년부터는 과학에서의 사회운동에도 정력적으로 참여해 1960~70년대 미국 급진 과학운동의 산실이었던 〈민중을 위한 과학〉 그룹에서 활동했고, 특히 사회생물학이나 IQ논쟁, XYY논쟁 등에서 드러난 생물학적 결정론에 맞서 싸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유전자 스크리닝 연구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유전자 남용과 악용이 가져올 수 있는 ‘유전자 차별’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1990년대에 들어와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사회적ㆍ법적ㆍ윤리적 함의(ELSI)를 다루는 실무그룹 위원으로서 유전자 검사가 초래할 수 있는 차별이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등을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도 했다. 과학 연구논문 외에 지금까지 ‘과학과 사회’를 주제로 한 90여 편의 글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세계 최정상급 유전학자이자 40여 년간 급진적 과학운동을 펼쳐 온 하버드대 교수 존 벡위드가 과학의 윤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저자는 이제껏 과학이 끊임없이 발전되어 오면서 충분한 힘을 가지게 되었지만 과학 윤리 없이 사용되는 과학은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닌, 인간 사회를 파괴하는 힘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과학을 사랑하되 과학의 힘에 대해 겸손할 것을 말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과학만능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과학적 성찰을 하게 할 것이다.

저자는 유전자 검사 논쟁, 사회생물학 논쟁, 인간게놈프로젝트 등 현대 생물학의 중요 쟁점마다 관여해 왔다. 60년 과학자 인생을 뒤돌아보며 과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하게 된 것이다. 그는 처음 방사선이 발견된 이후 50년이 채 되지 않아서 원자폭탄이 투하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학이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과하가 연구와 사회적 책무 양쪽에 모두 헌신해 온 한 과학자의 깊은 과학적 성찰은 또다른 울림이 되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과학의 겸손을 이야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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