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수학이 먹고 사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냐는 말이다. 특히 미분과 적분은 고등학생들이 넘어야 할 수학의 산 중 가장 높은 산이기에, 이 산을 넘으면서 학생들의 볼멘 소리는 더욱 커진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가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서 생겨난 일이라고 말한다. 수학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 어렵기만 하고 지겨운 것이라고 느끼도록 가르쳐 온 교육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 책은 수학의 큰 산 미분과 적분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기한 것인지 알려주는 수학책이다. 미분과 적분뿐만 아니라 함수, 무한과 극한 등 수학의 다양한 개념을 흥미롭게 설명해 주고 있다.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도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이 책은 수학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교양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