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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경 화첩
글쓴이
임형남 외 1명
출판사
사문난적
출판일
2009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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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형남

건축은 땅이 꾸는 꿈이고,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리는 이야기다. 임형남&노은주 부부는 땅과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둘 사이를 중재해 건축으로 빚어내는 것이 건축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동문으로, 1999년부터 함께 가온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가온’이란 순우리말로 가운데·중심이라는 뜻과 ‘집의 평온함(家穩)’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가장 편안하고, 인간답고, 자연과 어우러진 집을 궁리하기 위해 이들은 틈만 나면 옛집을 찾아가고, 골목을 거닐고, 도시를 산책한다. 그 여정에서 집이 지어지고, 글과 그림이 모여 책으로 엮인다.

2011년 ‘금산주택’으로 한국공간디자인대상을, 2014년 ‘루치아의 뜰’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리사랑상을, 2020년 ‘제따와나 선원’으로 아시아건축사협의회 건축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공간을 탐하다』, 『건축탐구 집』, 『도시 인문학』, 『집을 위한 인문학』, 『골목 인문학』, 『내가 살고 싶은 작은 집』, 『생각을 담은 집 한옥』, 『그들은 그 집에서 무슨 꿈을 꾸었을까』, 『집, 도시를 만들고 사람을 이어주다』, 『사람을 살리는 집』, 『작은 집 큰 생각』, 『나무처럼 자라는 집』, 『이야기로 집을 짓다』, 『서울 풍경 화첩』 등이 있다. EBS <건축탐구-집>에 출연해 집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고, 최근 ‘이야기로 집을 짓다(이집)’라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홍익대, 중앙대 등에서 강의를 했고, ‘금산주택’으로 2011년 공간디자인대상, 2012년 한국건축가협회 아천상을, ‘제따와나 선원’으로 2020년 아시아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했다. 『건축탐구 집』, 『집을 위한 인문학』, 『골목 인문학』, 『도시 인문학』 『서울풍경화첩』 『이야기로 집을 짓다』 『나무처럼 자라는 집』 『작은 집, 큰 생각』, 『사람을 살리는 집』, 『생각을 담은 집 한옥』 등 15권의 저서가 있고,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에 건축칼럼을 집필 중이다. 또한 EBS 〈건축탐구-집〉에 프리젠터로 출연해 집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금산주택(House in Geumsan)〉 〈루치아의 뜰(Lucia's earth)〉, 〈까사 가이아(CASA GAIA〉, 〈제따와나 선원(Buddhist temple ‘Jetavana’〉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서울에서 나고 자란 건축가 부부가 지난 10년 동안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글과 그림들을 『서울풍경화첩』이라는 제목으로 엮어 전해준다. 저자들은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마음을 끌었던 동네와 길, 건축물들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어 현재의 모습에 묻어나는 과거의 풍경, 예전 그대로 변하지 않은 도시의 아름다움 등을 폭넓게 전해준다.

부부는 개발로 인해 사라질 시간을 받아놓고 있는 세운상가와 예지동, 재개발 직전의 청진동, 600년간 이어져온 가난한 서민의 길로, 길을 둘러싼 건물들이 허물어진 데 이어 곧 길도 사라지게 될 피맛길 등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는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를 서울의 공간들을 보여준다. 그들은 '서울'과 우리가 함께 쌓아온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장소들에 대한 향수를 보이는 한편 무분별한 개발로 도시의 정체성이 사라져가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단순한 도시가 아닌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서의 서울을 만나고, 그 속에서 이루어진 저자들의 이야기와 과거 우리가 함께 겪어온 삶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현재의 서울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기회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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