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링'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을 위해 나치 에니그마 암호해독을 해준 것으로 유명해진 천재 수학자지만, 또한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러한 앨런 튜링이란 한 남자의 삶을 담고 있다. 더불어 만능기계의 탄생과 인공지능에 대한 튜링의 탐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1820~30년대의 찰스 배비지의 작업, 20세기 초의 악명 높은 수학문제를 풀기 위해 고안된 튜링의 '계산기계'의 형성을 돌아본다. 등장한지 겨우 50년 남짓, 하지만 우리 삶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컴퓨터와 튜링의 삶을 더듬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