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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계를 약탈하는가
글쓴이
반다나 시바 저
출판사
울력
출판일
2003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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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반다나 시바

인도의 세계적인 환경 사상가이자 활동가. 핵물리학을 공부하다가 서구 과학기술의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환경운동에 투신했다. 인도에서 다국적기업의 삼림파괴에 반대하는 칩코운동을 조직했으며, 제3세계의 생물다양성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종자 주권을 지키기 위한 나브다냐운동을 실천했다. 농민과 빈민, 여성의 권리를 대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세계화에 관한 국제포럼과 슬로우 푸드 운동, 과학·기술·생태학 연구재단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대안노벨상’으로 불리는 올바른삶 상(Right Livelihood Award)의 수상을 비롯해 존레논오노요코 평화상(John Lennon-Yoko Ono Grant for Peace), 세계구원상(Save the World Award), 시드니 평화상(Sydney Peace Prize) 등 국제적인 상을 20여 차례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살아남기』, 『이 세계의 식탁을 차리는 이는 누구인가』, 『물전쟁』, 『누가 세계를 약탈하는가』, 『에코 페미니즘』(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이 책에서 시바는 현시대를 소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세계 식량 공급을 통제하고, 자신들의 이윤과 권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그것을 재편하고 있는 식량 독재의 시대라고 진단한다. 시바는 WTO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자유 무역의 신화는 사실상 부유한 나라가 가난한 나라의 식량권과 생명권을 강탈하는 강제된 무역이며, 특허와 지적 재산권이라는 명목으로 생명체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행위는 자연의 수확을 약탈하는 생물 해적 행위(biopiracy)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또한 다국적 기업들이 식량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하는 유전 공학도 자연의 수확을 훔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서 유전자 오염을 비롯한 각종 생태학적 악영향을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한다. 이 모든 것들이 자연의 수확과 종자의 수확 그리고 식량의 수확을 약탈하는 혁신적 방법이라는 것이다.
시바는 식량 전체주의에 맞서 식량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을 주장한다. 식량 민주주의는 식량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통해 인간과 자연에 대한 기업의 약탈을 막고, 모든 종과 인간의 식량권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시바는 식량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기업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자유 무역 질서를 생태학적이고 정의로운 식량 생산 분배 체계로 전환할 것과 모든 종의 본래적 가치를 인정하고 그들의 몫을 그들에게 되돌려줄 것, 그리고 생물 다양성을 파괴하고 유전자 오염을 야기하는 유전 공학적 패러다임을 버리고 모든 생물 종에 대한 연민과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생태적 유기 농업, 비폭력 농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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