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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달빛
글쓴이
타샤 튜더 저
출판사
윌북(willbook)
출판일
200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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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타샤 튜더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타샤의 집은 마크 트웨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그림은 세상에 알려졌다. 이혼한 뒤 그림을 그리며 혼자 4명의 아이들을 키웠던 타샤는 『1은 하나』, 『Mother Goose』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고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56세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 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궈냈고,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 만들기다.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Tasha Tudor: The Direction of Her Dreams(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으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92세의 여름, 평생을 사랑한 정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책 소개

분야유아
타샤 할머니가 들려주는 할로윈 이야기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 타샤 튜더가 1938년에 발표한 데뷔작으로 고전적인 수채화풍 그림에 소박한 시골살이를 묘사하는 그녀만의 고유한 작품성이 그대로 담겨 있는 작고 아름다운 책입니다. 예의 바른 꼬마 아가씨 실비는 할로윈에 쓸 크고 통통한 호박을 구하기 위해 옥수수 밭으로 나갑니다. 겨우 근사한 호박을 찾아내지만 호박이 언덕 아래로 떼구루루 굴러가는 바람에 염소며 암탉, 거위까지 농장 식구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집니다. 마침내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만든 호박 등불은 밤하늘 달빛처럼 마당을 노란 빛으로 물들이고 실비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할로윈을 선물해줍니다.

다음 할로윈을 기약하며 정성껏 호박씨를 묻는 마지막 페이지는 타샤 튜더의 반짝이는 유머가 깃든 장면으로 어린이들에게 계절의 흐름과 노동의 가치를 일깨웁니다. 할머니의 무릎에서 듣는 옛이야기처럼 구수하고 환상적인 스토리로, 자연의 품에서 즐기는 할로윈 풍경이 정겹고 따사롭습니다. 돌아오는 기념일마다 마음을 다해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고자 했던 타샤 튜더, 그녀는 공포스럽고 무서운 할로윈이 아닌 장난기 어린 웃음이 있고 가을의 풍요를 만끽하는 신나는 할로윈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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