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레이폰을 만날 수 있다….
리린은 마음이 아파올 정도로 그때를 고대하고 있었다.
체르니에서는 니나가 갑자기 행방불명된 이유를 아무도 말할 수 없었다.
나르키는 체르니의 폭주를 막은 건 니나가 아닐까 하고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의문을 누구에게 털어놓지도 못하고 고민한다.
사실 니나는 〈이그나시스〉와 관련된 불가사의한 싸움에 휘말려 있었다.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뭔가 큰 힘이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체르니가 도시전을 향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려고 한 순간, 도시가 접근한다는 첫 소식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