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 우리고전'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부담없이 읽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시리즈로, 원전의 뜻과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토끼전』은 소설가 이혜숙씨가 한글 필사본『토처사전』과 『토공전』등을 읽고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등장인물들에 관한 재치와 해학이 넘치는 묘사가 읽는 맛을 더해준다. 저자는 백년쯤 전의 그 당시의 글자체로 한지에 붓글씨로 쓴 책들을 힘들게 읽어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적인 『토끼전』의 내용을 뛰어넘는 특이하고 흥미진진한 『토끼전』이 탄생하였다. 또한 우리 고유의 판소리 가락을 맛보게 하기 위해서 판소리 대본 『수궁가』와 『토별가』에서 재미있는 대목들을 따다 넣기도 했다. 화가 김성민씨가 목판화로 새기고 채색한 그림이 책의 가치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