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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근대의 과잉
글쓴이
김수진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09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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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미국 워싱톤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박사후연수 방문학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 근대 집합기억의 형성을 식민주의와 젠더정치의 관점에서 연구해왔고 최근에는 일본 제국-식민체제에서 이뤄진 ‘모던’ 이미지의 초국적인 이동과 지역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전통의 창안과 여성의 국민화-신사임당을 중심으로」, 「여성의복의 변천을 통해 본 전통과 근대의 젠더정치」, 「시선의 정치로서의 기억, 기억의 재현으로서의 역사」 등이 있다. 저서로 『식민지의 일상, 지배와 균열』(공저, 문화과학사, 2006), 『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사-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 4』(공저, 풀빛, 2001), 『모성의 담론과 현실』(공저, 나남출판, 1999) 등이 있고, 번역서로 『현대영화이론의 궤적』(한나래, 1999), 『현대성과 현대문화』(공역, 현실문화연구, 1996), 『모더니티의 미래』(공역, 현실문화연구, 2000)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의 신여성 담론에 나타난 식민주의 정체성과 젠더정치를 고찰한다. '신여성' 담론은 공식적인 여성 교육이 허용된 뒤 첫 여성 중등교육 세대가 탄생하고, 극소수이지만 유학생 출신의 여성 지식인이 등장했으며, 서구와 일본을 통해 당시의 여성운동 이념과 사상이 수용된 1920-30년대에 시작된다. 특히 잡지 《신여성》은 한국 역사에서 여성을 공공의 시야에 공공의 이야깃거리로 만든 최초의 사건이자,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긍정과 부정, 찬양과 비하, 선망과 조소를 동반했던 뜨거운 쟁점이었다.

이 책은 신여성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흐름 속에서 현재의 연구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어떠한 쟁점을 중요한 연구문제로 인식하는지 고찰한다. 신여성 현상의 배경, 신여성 범주의 의미와 상징적 형상, 비교역사적 유형론과 제국과 식민의 근대성이라는 이론적 문제를 폭넓게 다루어 신여성 담론을 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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