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서울과 도쿄를 걸어온 산책자 박경희가 평범한 일상의 시간을 특별한 설렘으로 바꿔주는 도시 구석구석의 숨겨진 장소들을 공개한다.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도시의 이모저모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는 그녀는 개성 있는 분위기와 구성으로 도시 여행자들을 붙잡는 카페는 물론 특색 있는 물건들을 모아놓은 잡화점 등 마음에 휴식을 주는 다양한 공간들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정동, 계동, 소격동, 삼청동, 효자동, 통의동, 부암동 등의 옛 동네와 날마다 표변하는 홍대 앞, 가로수길, 신사동 등을 비롯해 도쿄의 오래된 동네 시바마타, 키치조지, 다이칸야마, 진보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각 지역에서 언제든 부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카페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용하는 데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아기자기한 그림, 깔끔한 사진들과 함께 담아내 색다르게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