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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예술 수업
글쓴이
고영직 외 1명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17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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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영직

문학평론가, 『내일을여는작가』 편집위원, 경희대학교 실천교육센터 운영위원, 50플러스캠퍼스 ‘인생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웹진 『지지봄봄』(gbom.net) 편집위원, 한겨레 칼럼니스트, 베트남을이해하려는젊은작가들의모임 대표 등을 지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등단 이후 『천상병 평론』, 『행복한 인문학』, 『경성에서 서울까지』, 『자치와 상상력』 등을 쓰고 엮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수다 떨며 ‘거짓말’하는 것이 좋아 문학평론가가 되었다. 스무 살 무렵 좋은 문학은 누구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으며, 철들지 않는 어른이 되겠다고 한 스스로의 다짐을 쉰 살이 된 지금도 잊지 않고 살려고 노력한다.

책 소개

분야인문
잘 노는 노년을 위한 예술 수업
제2의 인생 설계, “새로 상상하는 삶”은 아름답다


노년 예술 수업은 왜 필요한가? 이 책은 “잘 노는 노년의 삶과 문화는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새로운 삶을 상상하는 노년 예술 수업 현장을 찾아, 그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기록한 책이다. 기존의 상투적인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수동적인 수혜자에서 벗어나, 노년 스스로 문화 생산의 주체로 거듭나고 있는 현장을 만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생의 기쁨과 자기 긍정의 에너지로 충만한 새로운 노년을 만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들을 들여다보면,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발자취를 존중하며 멋진 노년의 양식(樣式)을 만들어가려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사교댄스, 요가, 가요교실, 민요, 생활공예 등 공급자 중심의 각종 기능 교육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행태를 관행처럼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수동적인 문화 소비자에 머무르기를 거부하고, 문화 생산의 주체로서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른바 에이지즘(ageism, 연령주의)에 저항하며 새로운 자아상을 연출해가는 사람들이다.

미국은퇴자협회(AARP)의 설립자인 에밀리오 파르도는 제2의 인생 설계와 준비를 위해선 단계적 이행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단순히 일에서 은퇴로의 이행이 아니라, 단계마다 새롭게 탐색-판단-계획-실행을 통해 ‘전환’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은퇴 후 제3단계로의 전환을 ‘서커스의 공중그네 타기’에 비유하면서, 무엇보다 먼저 “왜 나는 전환을 꿈꾸는가”에 대해 자문해볼 것을 강조했다. 그 말처럼 여기, ‘공중그네 타기’와도 같은 멋진 노년의 양식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는, 유쾌하고도 열정적인 신(新)노년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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