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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2
글쓴이
모리 에토 저
출판사
까멜레옹
출판일
200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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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모리 에토

1968년 4월 2일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했다. 일본 아동교육전문학교에서 아동문학도 공부하였다. 1990년 『리듬』으로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고, 같은 작품으로 1992년 제 2회 무쿠 하토쥬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변하는 것이 두렵지만 결국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해가는 중학생 소녀의 내면 세계를 치밀하고 섬세하게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우주의 고아」로 제33회 노마 아동문예상 신인상과 제45회 산케이 아동출판 문화상 일본 방송상을 수상했고, 『아몬드 초콜릿 왈츠』로 제20회 로보노이시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달의 배」로 제36회 노마 문예상을 수상했다. 『컬러풀』로 제46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는데, 이 작품은 영화화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Dive!』으로 제52회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아동문학의 틀에서 벗어나 처음 발표한 『영원의 출구』로 제1회 서점 대상 4위에, 『언젠가 파라솔 아래에서』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그녀는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로 2006년 나오키 상을 수상하였다.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는 국제 기구에 근무하면서 국제 결혼을 한 한 쌍의 부부 이야기이다. 이 책은 아동·청소년 문학가로 이름을 떨치던 모리 에토가 성인을 대상으로 출간한 세 번째 소설이다. 바람에 휘날려 힘없이 이리저리 날리는 비닐 시트 같은 난민들의 나약한 목숨에 대한 연민을 지녔던 에드, 그의 죽음으로부터 눈물 대신 현장으로 향하는 용기와 결단을 얻은 리카의 사연이 삶의 가치를 지켜내는 일의 중요함을 역설한다.

에토는 일본에서는 매우 유명한 여류작가이자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상복이 무척 많은 작가이다. 그녀는 따스하면서도 힘차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로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일본 문단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아마도 아동문학을 많이 쓴 그녀의 온기있는 글이 그 저력이 아닌가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내 뜻, 내 의지로. 어쩌면 왕창 패배하기 위해”
사각의 풀을 뛰어넘어 나는 한계에 도전한다!
땀, 눈물, 도전이 한데 어우러진 청춘의 트라이앵글


2006년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로 제135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작가, 모리 에토의 청춘소설. 비인기 종목인 ‘다이빙’을 소재로 올림픽 출전을 두고 벌이는 소년들의 치열한 경쟁과 각 개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고민과 성장의 모습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다이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요이치, 전설의 다이빙 선수 오키쓰 시하라의 손자 시부키, 다이아몬드 눈동자를 지닌 도모키, 이 주요 등장인물은 물론이고, 그들을 응원하는 코치와 서포터들 그리고 자신의 한계와 조우하며 고민하는 멤버들 간의 갈등 또한 고루 안배되어 있어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전개된다. 또한 선수들의 도전 종목과 생생한 경기 묘사를 통해 ‘다이빙’이란 스포츠를 알아가는 재미는 책을 읽는 데 독특한 양념 역할을 한다. 비인기 종목으로 올림픽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애환과 대표선수 선발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의식 등이 우리나라의 현실과 다르지 않아, 공감과 더불어 코끝이 시큰해지는 감동을 전한다.

작가 모리 에토는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고루 배치함으로써 ‘재능을 타고난’ 인물들뿐만 아니라 ‘열정은 있지만 재능은 없는’, ‘다이빙보다는 응원에 더 소질 있는’ 인물 들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서로의 열정 때문에 아들인 요이치와 멀어진 ‘후지타니 코치’와 남자친구를 응원하다 정작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미우’ 등 여러 시선을 통해 상당한 분량의 이야기를 균형감 있게 펼쳐 낸다.
특히 누구보다 잘해내고 싶었지만, 타고난 소질을 보이며 자신을 앞질러 나가는 동갑내기 도모키를 보며 가슴앓이 하던 레이지의 모습은 뛰어난 사람 옆에서 위축되곤 하는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이렇듯 모리 에토는 비록 경쟁에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자신과의 승부에서 멋지게 승리한 패자에게도 헹가래를 치며 용기를 북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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